[이지경제=김형진 기자]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국내 백신 관련주가 연일 급등세를 타고 있다.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손 세정제 업체인 파루는 오전 10시26분 현재 전 거래일(5,850원)보다 7.52%(430원) 오른 6,280원을 기록하고 있다.
파루는 지난달 29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이 기간 동안만 주가가 무려 90% 넘게 폭등했다.
같은 시각 조류 독감 테마주인 이-글벳은 13.88%(440원)까지 치솟으며 나흘째 급등 중이다. 제일바이오도 14.84%(365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전날까지 조류 독감 감염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감염자는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6명으로, 현재까지 변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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