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형진 기자] 남해상에 12호 태풍 나크리와 11호 할롱 2개의 태풍이 동시에 발생했다. 이중 12호 태풍 나크리가 서서히 북상 중에 있다.

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부터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

태풍 나크리의 세력은 북상하면서 조금씩 강해질 가능성이 있고 주말 이후 한반도를 비껴가겠지만 문제는 11호 태풍 할롱이 다음주 주말께 나크리보다 훨씬 강력한 세력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찌는 더위와 태풍을 동반한 장마철. 물놀이나 산행 등 외출시 꼼꼼한 일기예보 체크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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