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실적개선에 안간힘…‘무착륙 관광비행상품 마일리지’로 판매
아시아나항공, 실적개선에 안간힘…‘무착륙 관광비행상품 마일리지’로 판매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2.05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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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14일·21일·28일 운항편부터 적용…2시간 40분 비행
비즈니스 스마티움 5만마일 ·이코노미 2월 운항편, 50% 할인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당일치기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으로 실적 제고를 노린다. 여기에 마일리지를 적용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운영하는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인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을 마일리지로도 구매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나가 이달 운영하는 관광비행 상품 일정은 2월 13일과 14일, 21일, 28일이다.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5만마일, 이코노미는 2월 운항편에 한해 정상 운임 대비 50% 할인된 1만5000마일을 공제해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예약과 발권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이 당일치기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으로 실적 제고를 노린다. 사진=이민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당일치기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으로 실적 제고를 노린다. 사진=이민섭 기자

비행은 해당일 오전 10시 10분 인천을 출발해 부산과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2시 5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국제선 운항인 만큼 탑승객은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인천공항 면세점, 시내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의 경우 현장 주문은 불가능하며, 사전에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예약 주문을 했을 경우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A380 한반도 일주비행,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국내선 7회, 국제선 2회 비행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495석 가운데 298석만 운영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를 통해 국제선 비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많은 고객이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전년 실적을 집계하고 있지만,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3분기 누적 아시아나항공의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552억원으로 전년 동기손실(1739억원)보다 확대됐다.  같은 기간 분기순손실 역시 5241억원에서 6238억원으로 확대됐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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