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 김보람 기자] 설 연휴 전날인 10일 고속도로는 퇴근과 귀성차량 혼재로 평소 주말보다 혼잡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정국 이전인 2019년 9월 중순 추석 귀경 행렬. 사진=이민섭 기자
코로나19 정국 이전인 2019년 9월 중순 추석 귀경 행렬. 사진=이민섭 기자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전국 464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지방 방향 정체는 12시 시작, 18~19시 최대, 익일 01~02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서울 방향 정체는 13~14시 시작, 18~19시 최대, 21~22시경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귀경길 고속도로 최대 예상 시간은 서울 기준 대전 2시간30분, 부산 5시간40분, 광주 4시간10분, 목포 4시간45분, 강릉 3시간30분 등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의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되고 포장만 허용되며, 연휴 기간 중 11~13일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평상시와 같이 정상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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