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설 현대화와 함께 상인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시에 있는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등과 경쟁력을 갖추었지만, 지방의 전통시장 상황은 녹록치 않다.
지난 주말 전북 부안의 부안시장을 이지경제 카메라로 살폈다.
부안장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주는 5일장(4일과 9일)이었지만, 지방 인구 감소와 함께 대형마트의 입점 등으로 존폐 기로에 있다는 게 현지 상인들의 이구동성이다.
실제 부안인구는 1966년 17만4985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해 현재 5만2000여명에 불과하다.
아울러 부안장에서 반경 300m 안에는 농협하나로마트와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중소마트 등 4곳이 자리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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