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HTSA, 현대차 엘란트라 등 19만여대 리콜 판정…엔진화재 위험
美 NHTSA, 현대차 엘란트라 등 19만여대 리콜 판정…엔진화재 위험
  • 이지뉴스
  • 승인 2021.05.0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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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HTSA는 현대차가 미국과 캐나다 등서 판매한 엘란트라(아반떼), 싼타페, 코나, 벨로스터 등 39만대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미국 괌에서 포착된 현대차 엘란트라. 사진=이지경제
미국 NHTSA는 현대차가 미국과 캐나다 등서 판매한 엘란트라(아반떼), 싼타페, 코나, 벨로스터 등 39만대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미국 괌에서 포착된 현대차 엘란트라.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이지뉴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 등서 판매한 엘란트라(아반떼), 싼타페, 코나, 벨로스터 등 39만대에 대한 리콜(대규모 시정조치) 명령을 4일(현지시간) 내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콜 사유는 이들 차량에서 엔진화재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 대상은 2019∼2020년 생산 판매된 엘란트라(아반떼)와 2019∼2021년 생산 판매된 코나와 벨로스터 18만7000대,  2013∼2015년 생산 판매된 싼타페 20만3000대 등이다.

NHTSA는 오일 유출에 따른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전기회로 단락, 피스톤링 열처리 미비 등이 엔진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NHTSA는 이들 차량 운전자에게 리콜 대상 차량의 엔진화재 위험 요소를 해결할 때까지 차량을 야외에 주차할 것을 제언했다. 이들 차량 운전자는 현지 현대차 대리점에서 ABS 컴퓨터와 퓨즈 교체, 피스톤 소음 감지 소프트웨어 설치 등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필요시 엔진 교체도 요구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피스톤링 문제로 2020∼2021년 생산 판매된 쏘울과 셀토스 등 14만7000대를 리콜했으며,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현지에서 엔진 화재 등의 우려로 178만8113를 리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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