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에스엠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NCT의 성장과 공연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은 15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300원(9.13%)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에스엠의 4~5월 국내 음반 출하량은 394만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출하량인 361만장을 이미 넘었다”며 “이 가운데 NCT드림이 5월 정규앨범만 200만장을 판매하며 역대 NCT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 공연을 재개한다면 에스엠 본사, 일본법인, 드림메이커의 동반 수혜가 가능하다”며 “일본법인과 드림메이커의 내년 합산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지난 2019년의 196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스엠은 1분기 매출 1542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87억원을 달성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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