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코스닥상장 IPO 설명회 가져...기술이전-신약개발 수익 선순환
큐라클 코스닥상장 IPO 설명회 가져...기술이전-신약개발 수익 선순환
  • 선호균
  • 승인 2021.07.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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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8일 수요예측, 13~14일 청약 거쳐 7월 중 상장 예정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큐라클이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혈관질환 신약개발사 큐라클이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7일 밝혔다. 

큐라클 기업이미지.
큐라클 기업이미지.

큐라클의 총 공모주식주는 213만 3333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2만5000원이다. 

7월 7~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3~14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큐라클은 7월 중 상장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큐라클은 2016년 5월 12일 설립돼 현재 판교 본사 및 중앙연구소, 대전 신약연구소,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내 산학협력바이오Lab에서 2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큐라클은 고령화 시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혈관내피기능장애(Endothelial Dysfunction)를 차단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SOLVADYS라는 혈관내피세포 특화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

SOLVADYS 플랫폼 기술을 통해 인체 내피세포 기반 혈관내피기능장애를 저해하는 효과적인 질병 표현형 스크리닝을 거쳐 기전과 약효 검증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큐라클은 SOLVADYS 플랫폼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저분자 화합물 혈관 누수 및 염증 차단 ED Blocker 물질인 CU06-1004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 경구용 CU06-RE(당뇨황반부종 치료제)를 개발하고 CU06-ALI(급성 폐손상), CU06-MI(급성 심근경색) 등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에 있다.

큐라클 IPO 기업설명회 영상 캡쳐.
큐라클 IPO 기업설명회 영상 캡쳐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임상 현황). 사진=선호균기자

현재 CU06-RE는 전세계 특허권을 획득하고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미국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아 임상 1상이 진행중이다.

큐라클은 이 약물의 시장규모를 2025년 33억달러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CU06-RE가 기술이전(L/O)으로 이어질 경우 높은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는 글로벌 최초 경구용 신섬유화 억제제로 항산화 및 섬유화 억제를 통해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CU01은 올해 3월 국내 임상 2a상이 완료됐다.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고령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노인성 습성 황반변성에 대한 경구용 천연물신약이다.

현재 2a상이 진행중이며 환자등록도 올해 12월 완료 예정이다.

특히 큐라클은 이번 상장을 통해 본사와 R&D센터를 통합해 내실과 외견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권영근 큐라클 이사회 의장은 “해외 임상개발팀 구축 등을 통해 미국, 중국, 호주 등지에서 글로벌 R&D 인프라를 확고히 구축하겠다”며 “장기간 특허를 보유하면서 장기적인 매출과 수익 실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명화 큐라클 대표도 “미국의 제약사 길리어드가 항바이러스제 개발로 작은 벤처회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신화가 있다”면서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해 창출한 수익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고 해외법인 설립과 글로벌 제품 출시로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라클은 개발된 후보물질과 제품에 대한 장기적인 특허 보유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오는 2023년까지 임상개발이 진행 중인 핵심 파이프라인(CU06-RE, CU01, CU03)의 글로벌 기술이전으로 수익 실현을 극대화해 이를 신약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전망이다.
 


선호균 hok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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