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도 ‘사랑해요 LG’...참여·제안·공유 등 프로슈머 소통
Z세대도 ‘사랑해요 LG’...참여·제안·공유 등 프로슈머 소통
  • 선호균
  • 승인 2021.07.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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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는 새로운 경험을, 기업은 미래고객 이해를

[이지경제=선호균기자] LG그룹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자인경영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디자인크루(Design Crew)’ 프로그램은 LG가 미래 고객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 인사이트를 찾는 여정이다.
 
기존의 공모전이나 산학협동처럼 대학생이 주최 기업에 결과물을 제출하고 심사를 받는 방식과 달리 디자이너와 참가자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소통과 이해 과정을 거친다.

LG 디자인경영센터 주최 디자인크루 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진=LG전자
LG 디자인경영센터 주최 디자인크루 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진=LG전자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대학생 Z세대는 구매량의 50% 이상을 온라인과 소셜미디어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이제는 기업들이 Z세대의 선호도를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참가자들은 디자인연구소 워크샵에도 직접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가 하면 컨셉도 검증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디자인크루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신의 관점과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를 선정한다. 

사내외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콘텐츠를 완성하는데 이 때 디자인경영센터 임직원은 참가자의 콘텐츠를 심사하는게 아니라 경청을 통해 미래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제품 출시 이전부터 고객과 접점을 갖고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신제품에 적용하는데 미래 고객인 Z세대의 참여의식을 높인다.

디자인크루 멘토링. 사진=LG전자
디자인크루 멘토링. 사진=LG전자

대학생 강민경씨는 “이전에는 접해본 적이 없는 디자인이란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 고민하면서 성장하고 세상을 넓게 보게 됐다”면서 “디자인크루를 통해 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이 가능하다고 믿게 됐다”고 디자인크루 참가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대학생 김현태씨는 “디자인크루는 학교나 다른 디자인 활동과 달리 마케팅, 경영, 기술 등 다양한 전문 지식을 가진 멘토로부터 배울 수 있고 디자인 전공이 아닌 크루들과 함께 세상을 바꿀 디자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디자인크루는 대학생들에게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영역을 접하면서 생각과 사고를 넓혀주고, 기업은 미래 고객의 반응을 직접 체험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제품에 반영하는 기회를 얻는다.

이철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도 “젊은 세대의 미래 삶을 예측하고 최적의 고객 경험을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디자인크루 활동은 미래의 주역인 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미래 고객의 인사이트 중요성을 설명했다. 

미래 고객이 참여자가 되고 회사 구성원으로 점차 나아갈 때 대기업도 프로슈머로서 능동적인 생산자이자 소비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선호균 hok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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