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ESG경영 강화…소비자·지역과 상생
신세계, ESG경영 강화…소비자·지역과 상생
  • 김성미
  • 승인 2021.08.0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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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지역과 상생 위해 안성맞춤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마련
이마트·오스템 맞손, 고객 치아 건강 제고…치약과 칫솔 단독출시

[이지경제=김성미] 신세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역과 동반성장을 추진하는가 하면, 고객 건강을 위해 전문 기업과 협업으로 관련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신세계의 복합쇼핑몰 브랜드 스타필드는 경기 안성점이 관내 전통시장인 안성맞춤시장의 새로운 대표 먹거리 개발을 위해 인기 요리사와 요리 강습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필드 안성이 안성맞춤시장 상인에게 요리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안성이 안성맞춤시장 상인에게 요리 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프라퍼티가 전통시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는 ‘스타필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스타필드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소상공인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스타필드 안성은 최근 6개월간 시장 현황조사와 함께 시장 상인과 십여차례 만남을 갖고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를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식음료 개발로 설정했다.

스타필드 안성은 최현석, 유현수, 신동민 요리사가 각각 개발한 메뉴를 소개했으며, 이들 요리사는 시장 상인들과 새롭게 개발한 메뉴에 개한 의견도 나눴다. 스타필드 안성은 시장 상인의 창업아이템부터 컨설팅, 인테리어 공사까지 단계별로 맞춤 지원한다.

이번 요리 강습은 이달 중순까지 6회 진행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는 안성맞춤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인, 유명 요리사, 다수의 전문가와 함께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 개발 등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속 성장을 위해 상인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체계적인 분석 등으로 시장별 맞춤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 지역사회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임풀란트 세계 1위 기업인 오스템과 손잡고 고객 치아건강을 위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마트와 오스템의 자회사 ‘오스템 파마’가 고급 치약·칫솔브랜드 ‘오스템G/I’를 이날 출시한 것이다.

오스템G/I는 ‘오스템 I 치석케어 칫솔’, ‘오스템 I 치석케어 치약’, ‘오스템 G 잇몸케어 칫솔’ 등으로 이뤄졌으며, 전국 이마트와 SSG닷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스템 I는 세심한 치석관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전문적인 치석 관리가 필요한 고객과 치석이 쌓이기 쉬운 임플란트 시술 경험 고객을 위해 개발됐다.

이마트와 오스템의 자회사 ‘오스템 파마’는 고급 치약·칫솔브랜드 ‘오스템G/I’를 출시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와 오스템의 자회사 ‘오스템 파마’는 고급 치약·칫솔브랜드 ‘오스템G/I’를 출시했다. 사진=이마트

이로 인해 오스템 I 치석케어 치약의 경우 식약처 인증 치석 침착 예방 성분(피로인산나트륨)을 함유했으며, 잇몸 질환 원인균(진지발리스 균) 억제가 가능하다.

잇몸 건강을 위한 ‘오스템 G 잇몸케어 칫솔’의 경우 칫솔모 끝이 4가닥으로 갈라지는 1만가닥의 ‘테트라모’를 적용, 잇몸을 자극하지 않고 부드러운 치아 세정과 잇몸관리에 제격이다.

이마트 천진실 일상용품 바이어는 “매년 임플란트 수술 환자, 잇몸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오스템G/I는 선제적인 잇몸 건강 관리와 임플란트 수술 후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욕구에 맞는 상품 개발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44.1%(2285만명)가 건강보험 치과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이중 치은염과 치주질환(잇몸질환)으로 방문한 환자는 1627만명으로 집게됐다. 아울러 지난해 65세 이상 임플란트 시술 환자는 72만5000명으로 2016년(42만9000명)보다 69% 급증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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