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한 컷] 지방 전통시장 ‘개점 휴업’
[이지경제의 한 컷] 지방 전통시장 ‘개점 휴업’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10.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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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 현대화를 마친 부안상설시장. 주말이면서 장날이지만 시장을 찾는 사람이 드물다. 사진=정수남 기자
최근 시장 현대화를 마친 부안상설시장. 주말이면서 장날이지만 시장을 찾는 사람이 드물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최근 들어 대기업의 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의 번창으로 국내 전통시장은 몰락 위기에 처했다. 이중에서도 지방 전통시장은 개점 휴업 상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장 현대화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형 마트의 마케팅을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라서다.

게다가 지방은 이농 현상으로 수요도 없다.

9일 카메라 렌즈를 통해 전북 부안시장을 들여다 봤다.

이곳은 19090년대 전까지만 해도 전국에서 상인들이 몰려 든 4, 9일 5일장으로 유명세를 탔다.

가게를 찾는 손인이 없자, (위부터)주인들은 바지락을 까거나, 생선 위치를 바꾸기에 손을 놀리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가게를 찾는 손인이 없자, (위부터)주인들은 바지락을 까거나, 생선 위치를 바꾸기에 손을 놀리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가게를 찾는 손인이 없자, (위부터)주인들은 바지락을 까거나, 생선 위치를 바꾸기에 손을 놀리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손님이 없자 주인들이 먼산 바라기를 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손님이 없자 주인들이 먼산 바라기를 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손님이 없자 주인들이 먼산 바라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위부터)일부 가게 주인은 텔레비전을 보거나. 오수에 빠졌다. 주인 대신 가게를 지키는 조기가 애처롭다. 사진=정수남 기자
(위부터)일부 가게 주인은 텔레비전을 보거나. 오수에 빠졌다. 주인 대신 가게를 지키는 조기가 애처롭다. 사진=정수남 기자

부안 전통시장에서 직경 100미터 안에는 대형마트 1곳, 중소마트 2곳, SSM 1곳 등이 영업을 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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