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지뉴스] 코로나19에 대한 주말 효과가 사라졌다. 통상 주말에는 선별진료소가 단축근무 하거나, 운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확진자가 평일보다 다소 감소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29명입 발생해 누적 21만956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날(1823명)보다 5% 가량 감소한 것이지만, 이로써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6일(1212명)부터 33일 연속 1000명 이상을 유지하게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이 1670명, 해외유입이 59명 등이다.
국내 발생이 경우 경기 456명, 서울 441명, 인천 70명, 부산 145명, 경남 117명, 충남 82명, 울산 58명, 대구 57명, 충북 54명, 경북 53명, 대전 33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세종 7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9명으로, 전날(61명)보다 3% 가량 하락했으나,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1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1%다.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18명, 1200명, 1725명, 1775명, 1704명, 1823명, 1729명 등 하루 평균 159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를 감안해 정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2일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수도권의 경우 낮 시간대는 4명까지 모일 수 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만 가능하다.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조치를 지속한다. 비수도권의 경우 5인 미만만 모일 수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2만403명이 늘어 누적 2090만8244명이 됐다. 이로써 인구 40.7%가 1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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