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있다’ 코로나19 1천명 이상 확진 32일째…6일 신규확진 1천823명
‘이유 있다’ 코로나19 1천명 이상 확진 32일째…6일 신규확진 1천823명
  • 이지뉴스
  • 승인 2021.08.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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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상습적 미착용…누적 20만9천228명·사망자 3명↑, 누적 2천116명

[이지경제=이지뉴스] 최근 상습적 마스크 미착용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2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2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0만9228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7일 아침 한 60대 여성이 마스크를 귀에 걸치고 인도를 걷고 있다. 사진=이지경제
7일 아침 한 60대 여성이 마스크를 귀에 걸치고 인도를 걷고 있다. 사진=이지경제

이는 전날(1704명)보다 7% 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6일(1212명)부터 32일째 1000명 이상을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762명, 해외유입이 61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 498명, 경기 501명, 인천 90명, 부산 144명, 경남 130명, 대구 66명, 대전 57명, 충남 52명, 경북 48명, 충북 42명, 강원 33명, 울산 21명, 전북 18명, 세종 17명, 광주·전남 각각 16명, 제주 13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1명으로, 전날(64명)보다 5% 정도 하락했지만,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면서 누적 21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1%다.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442명, 1218명, 1200명, 1725명, 1776명, 1704명, 1823명 등 하루 평균 15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각각 적용하면서 사적 모임과 집합 등이 크게 감소했으나, 백신 접종자를 중심으로 마스크 미착용이 상시화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아침 한 70대 노인은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30대 여성은 마스크를 손목에 걸쳤다. 사진=이지경제
이날 아침 한 70대 노인은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30대 여성은 마스크를 손목에 걸쳤다. 사진=이지경제

이와 관련, 방역 업계는 “정부가 11월까지 모든 국민의 코로나19 면역 생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도 “백신을 맞아도 바이러스가 사라진 게 아니기 때문에, 접종 후에도 중강도의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중반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이를 어길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11월 13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한편, 6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25만4372명이다. 이날까지 1차접종을 마친 사람은 국민의 40.5%인 2078만6192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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