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타치 탄생 50주년 기념, 112대 한정 생산
미래지향적 혁신 모델…최대 814마력 발휘
미래지향적 혁신 모델…최대 814마력 발휘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올해 쿤타치 출시 50주년을 맞아 한정판 모델인 ‘쿤타치 LPI 800-4를 한정 생산하다.
15일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쿤타치 LPI 800-4는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V12엔진과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결합된 모델이다.
쿤타치 LP 800-4는 780마력의 V12 엔진과 34마력의 전기모터, 상시 4륜 구동이 가능한 변속기의 조합으로 814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한다. 이로 인해 산쿤타치 LP 800-4는 제로백 2.8초, 제로이백 8.6초며, 안전 최고속도 350㎞/h로 제한됐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쿤타치 LPI 800-4는 자동차가 나아가야 하는 미래를 보여주는 현존하는 최고의 자동차”라며, “쿤타치는 람보르기니의 디자인과 기술적 규칙을 정립했을 뿐만이 아니라 한계를 넘어선 모델이다. 쿤타치는 람보르기니의 철학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한국에 진출한 이후 연평균 세자릿 수성장세를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303대를 판매해 전년(173대)보다 판매가 75.1% 급증했다.
올해 1∼7월 판매에서도 람보르기니는 214대를 팔아 전년 71% 수준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160대)보다 판매가 33.8% 급증했다. 이들 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12.3%, 16.3% 늘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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