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태풍 피해 예방에 주력…전국 현장 점검 등
[이지경제=선호균 기자] 부영그룹이 ESG(환경, 시회, 지배구조) 경영을 가을에도 지속한다. 가을장마와 태풍에 대비하고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현장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것이다.
부영그룹은 강원 태백시 황지동 1, 2단지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가을 장마와 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체 점검을 최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곳이 양수기, 삽, 손수레, 수방자재를 충분히 확보하였는지 점검하고, 인근 병원이나 소방서 등의 비상연락망도 구축했다. 아울러 비상근무조와 및 비상대기반을 편성해 장마 피해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외에도 공사현장 주변시설을 살피고, 울타리, 방음벽, 공사용 도로상태, 우수관로 등 현장 내 배수로 확보, 침사지, 하수관로, 집수정을 집중 점검했다.
여기에 부영그룹은 건설자재의 낙하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설 등의 결속상태를 살폈으며, 변압기, 발전기, 엘리베이터 등 낙뢰에 의한 정전피해 발생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매뉴얼도 마련했다.
부영그룹은 현장 주변도로 점검도 실시했으며, 이달말까지 전국 현장을 순차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이사는 “각 현장에서는 상황별 작업 지침을 준수해 재해예방 활동과 근로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선호균 기자 kija79@nate.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