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롯데·삼성 등 건설 3사, 특성살려 실적 제고 나서
대우·롯데·삼성 등 건설 3사, 특성살려 실적 제고 나서
  • 이지뉴스
  • 승인 2021.08.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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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 새단장 사업 수주…공사비 3천876억원
롯데 ‘롯데캐슬 르웨스트’ 완판…계약 진행, 마곡지구와 큰 시너지
삼성물산, 국내외 84개 현장서 6개월간 2천175건 작업중지권 활용
(왼쪽부터)김영일 대우건설 상무와 박생환 수지현대아파트 조합장이 공사도급계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왼쪽부터)김영일 대우건설 상무와 박생환 수지현대아파트 조합장이 공사도급계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이지경제=이지뉴스] 상반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건설업체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하반기 실적 제고에 나선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00-1번지 일대에 자리한 수지 현대아파트 새단장 사업에 대한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기존 지하1층~지상15층, 12개동, 1168세대 규모에서 지하2층~지상16층, 12개동, 1343세대로 수평 증축한다. 공사비는 3876억원 수준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올처 주택 새단장사업 전담팀을 구성하고, 업무 진행방식을 개선했다. 아울러 시공 기술과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매년 3000억원에서 5000억원 규모의 새단장 사업을 수주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5월 올해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새단장 사업에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이 각종 규제와 시장 침체를 감안해 새단장 사업에서 손을 뗀지 12년 만의 결실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종전 10여개 새단장 사업을 진행하면서 독보적인 새단장 기술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중층 노후 아파트가 급증가하고 관련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새단장 사업 수주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대우건설은 영업이익 4217억원으로 전년 동기(20121억원) 108.8% 급증했다.

삼성물산 현장 근로자들이 작업 전에 작업중지권에 대해 숙지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현장 근로자들이 작업 전에 작업중지권에 대해 숙지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8.6%(2717억원→2484억원)이 줄었지만, 장기적이고 안전적인 성장을 위해서다.

이를 감안해 삼성물산이 3월 도입한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강화한다.

산업안전보건법이 보장하는 작업중지권은 근로자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리다. 삼성물산은 이를 확대해 급박한 위험이 아니더라도 근로자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나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작업중지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행 이후 6개월간 2175건의 작업중지권이 발효됐다고 삼성물산은 집계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주 사소할 수 있는 문제도 근로자가 경각심을 가지고 위험 요인을 찾아내 공유하면서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급박한 위험이 아니더라도 근로자가 스스로 판단해 안전할 권리를 요구하는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평택 건설현장에서 외장 작업을 담당하는 배임호 작업반장은 “현장에서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분위기가 만들어 졌다. 많은 근로자가 작은 위험이라도 적극적으로 안전을 요구하고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년 동기대비 상반기 영업이익이 23.9%(2840억원→3518억원) 증가한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신제품으로 승부한다.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완판된데 이어, 입주자와의 계약이 순항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롯데캐슬 르웨스트 서울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15층, 5개동, 전용면적 49~111㎡, 876실 규모다.

마곡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복합단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캐슬 르웨스트 청약이 57만5950건으로 평균 경쟁률 657대 1을 기록한 이유다.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1일까지 견본전시관에서 펼쳐진다.

당첨자는 계약금(10%) 중 1차 계약금 1000만원을 지정된 분양대금 납부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2차 계약금은 계약 체결 후 1개월 이내에 납부하면 된다. 롯데건설은 중도금(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저평가된 상태라, 부동산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뉴스 webmaster@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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