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 선물용 한우·과일·굴비 등 가격 ‘잡았다’
이마트, 추석 선물용 한우·과일·굴비 등 가격 ‘잡았다’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8.3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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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산지에서 물량 대거 확보 덕…한우, 최대 20% 할인적용
굴비할인율, 10%포인트 올려 30%로…10만원대초 가격으로 제공
나주배 물량, 1만개서 4만개로 늘려…장수사과 200톤으로 100%↑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이마트가 코로나19로 가벼워진 고객의 주머니사정을 고려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주력한다. 이마트는 사전 판매 기간인 6일까지 주요 신선식품 선물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한 것이다.

이마트는 감염병 대확산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올 추석 묶음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가격 인상 자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이마트는 추석 선물로 인기인 한우 가격을 잡았다.

이마트가 코로나19로 가벼워진 고객의 주머니사정을 고려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주력한다. 이마트 경기 성남점. 사진=이지경제
이마트가 코로나19로 가벼워진 고객의 주머니사정을 고려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주력한다. 이마트 경기 성남점. 사진=이지경제

이마트는 한우 묶음 선물을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피코크 한우 혼합 1호(갈비 1.6㎏, 국거리·불고기 각각 0.7㎏)’와 ‘피코크 한우 갈비 2호(한우갈비 2.4kg)’를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17만44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고객의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초저가 한우 선물도 기획했다. ‘냉동 한우불고기(1.4㎏)’를 8만8800원에 선보인다. 사전 판매 기간에는 카드할인 20%도 적용한다.

27일 현재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한우 지육 1㎏당 평균 도매가격은 2만1431원으로 전년 동일(1만9453원)보다 10% 이상 올랐다. 한우 1㎏당 도매시장 월평균 경락가는 2월 이후 2만639원에서 2만2508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마트는 수산물 주요 선물로 인기인 굴비, 갈치도 착한 가격에 내놨다.

현재 굴비 시세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마트는 ‘명품 영광 참굴비 2호’ 카드 할인율을 지난해 20%에서 올해 30%로 올렸다. 고객은 해당 제품을 11만6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는 ‘명품골드 영광 참굴비 1호(굴비 1.7㎏, 10미)’도 카드 할인율을 20%로 높여 30만2400원에 공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추석을 대비해 한우 산지에서 선물용 물량을 6개월 전부터 구매해 냉동 비축했다 ”며 “굴비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목포수협, 추자도수협 등 주요 참조기 경매장에서 시세가 저렴할 때마다 물량을 확보했다. 선물용 굴비 물량을 대거 확보해 시세 변동분보다 가격을 더욱 낮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올 초부터 산지에서 추석 선물용 물량을 대거 확보해 과일과 굴비, 갈치 등의 가격을 지난해보다 크게 낮췄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올 초부터 산지에서 추석 선물용 물량을 대거 확보해 과일과 굴비, 갈치 등의 가격을 지난해보다 크게 낮췄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시세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갈치 가격도 낮췄다.

고객이 ‘제주 은갈치(1.3㎏)’를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전년보다 저렴한 11만84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는 수산물 가격 정보를 통해 지난달 냉동갈치의 경우 1㎏당 도매가가 1만4789원으로 전년(1만2838원)보다 15% 가랑 올랐다고 설명했다.

햇과일은 전년대비 시세가 소폭 하락했으나, 이마트는 산지 다변화와 대량매입으로 가격으 더 낮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30일 과일 시세를 통해 사과(홍로) 상품 10㎏ 평균 도매가가 4만84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7%, 같은 기간 배(원황) 상품 10㎏상자 평균 도매가도 3만8322원으로 2.7% 각각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를 감안할 경우 올해 추석에 과일을 찾는 고객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한 이마트는 작황이 우수한 전남 나주산 배 선물 기획 물량을 지난해 1만개에서 올해 4만개로 대폭 늘렸다.

사과는 전북 장수산 원물 매입량을 지난해의 2배인 200톤으로 늘렸다.

이마트가 ‘시그니처 유명산지 혼합선물(사과 6입, 배 6입)’의 카드 행사가격을 지난해 7만400원에서 올해 6만5100원으로 7.5% 낮춘 이유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연초부터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장기적 전략을 수립하고 추석 선물 가격안정화에 나섰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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