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승렬 기자] ㈜두산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1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 show 2021)’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인 국내 최대 규모 전자회로기판(PCB) 전시회인 KPCA 쇼는 국내외 PCB 기자재 및 제조업체, 설비업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신규 시장 개척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250여개사가 참가한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폰, 5G 통신 장비 등의 전자기기 부품으로 사용되는 PCB의 핵심 소재인 동박적층판(CCL)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의 CCL 제품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패키지용 CCL,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유무선 통신 장비용 CCL,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와 웨어러블 제품에 적용되는 연성 CCL 등 3가지다.
두산은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극을 생산해 연료전지 사업 내재화에 나서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의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인 PFC를 개발해 양산을 앞두고 있다.
PFC는 기존 구리 케이블에 비해 얇기 때문에 더 많은 셀을 포함할 수 있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산이 개발한 PFC의 길이는 최장 3m다.
유승우 두산 전자BG장은 “하이엔드 CCL의 풀 라인업을 갖춘 세계 유일의 공급자로서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선제적인 시장 대응,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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