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지역아동센터에 비대면환경교육 지원
롯데칠성,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페트병 회수 등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이승렬 기자] 국내 유통 1위 롯데 관계사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전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경교육을 지원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기증판을 최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감염병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육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은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아동의 교육 공백을 해소하고, 학습 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5개의 서울 지역아동센터 아동 51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환경교육에 필요한 교구재와 친환경 강의 테이블 27개를 기증했다.
아울러 환경 교육 전문 강사가 기후변화에 대한 주제로 이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2011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샤롯데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정화, 시설개선, 문화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아동의 교육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아동 지원 등 ESG를 접목한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가 페트병을 회수해 에코백, 유니폼 등으로 만드는 친환경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위해 7월부터 송추가마골 등 서울시내 11개 거래처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지방으로 참여 거래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참여 거래처에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페트병을 별도로 모을 수 있는 수거함을 지원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들 페트병을 회수하고, 협력업체를 통해 에코백 등을 생산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K2와 함께 페트병 유니폼을 만들어 영업사원에게 지급하고, 향후 다양한 자원순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자원순환 캠페인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친환경 경영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한 활동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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