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또 최다치 500명 육박…신규확진 2천125명
위중증 또 최다치 500명 육박…신규확진 2천125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1.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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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한계치’ 500명 수준 거의 근접…신규확진 누적 39만9천591명
​​​​​​​접종완료율 78.3%, 누적 4천19만3천명…18세 이상 완료율 90.5%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갔다.

통상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말·휴일과 주 초반에도 연일 2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어 500명에 육박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으로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2400명대로 뛰었다. 이달 9일 지하철 2호선 퇴근길. 사진=김성미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으로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15일 신규 확진자수가 2125명 늘어 누적 39만9591명이 됐다. 이달 9일 지하철 2호선 퇴근길. 사진=김성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25명 늘어 누적 39만9591명이 됐다고 밝혔다.

15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211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을 보면 서울 839명, 경기 653명, 인천 131명 등 총 1623명(76.9%)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86명, 전북 55명, 강원 51명, 경남 45명, 제주 43명, 충남 42명, 대구 38명, 대전 35명, 전남 29명, 충북 28명, 광주 11명, 울산·경북 각 9명, 세종 6명 등 총 487명(23.1%)이다.

해외유입은 15명으로, 전날(20명)보다 5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는 495명이다.

400명대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던 위중증 환자는 전날 하루에만 24명이 늘어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3일의 485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현 의료체계에서 중환자 500명까지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위중증 환자수가 조만간 5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도 보인다.

위중증 환자 규모가 커지면서 사망자도 연일 2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2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137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0.79%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16일 0시 기준 78.3%를 기록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전날 8만7466명 늘어 총 4019만324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3%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5%다.

1차 접종자는 전날 6만1500명이 늘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202만6710명으로 전체 인구의 81.8%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0%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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