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주식 열풍, 게임업계 직장인 80% 주식에 투신
韓 주식 열풍, 게임업계 직장인 80% 주식에 투신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1.21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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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보유 82%로 가장 많아…수익률 높을 것으로 기대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3000을 돌파하는 등 주가 강세가 지속되면서 게임 업계 직장인 10명에 8명이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운데 다수는 동종업계 주식인 게임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전문 취업 포털 게임잡(대표이사 윤병준)이 게임업계 직장인 144명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 현황’ 관련 조사를 최근 실시한 결과를 통해 이들 가운데 79.2%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게임업계 직장인 79.2%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82%가 게임주에 투자하고 있다. 자료=게임잡
게임업계 직장인 79.2%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82%가 게임주에 투자하고 있다. 자료=게임잡

이들 가운데 81.6%가 ‘게임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게임주를 보유한 이유로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돼서(60.2%)’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차지했다. 이어 ‘동종 업계라 정보를 얻기 편해서(44.1%)’, ‘관심 분야 중 하나라서(26.9%)’, ‘우리사주로 지급받아서(21.5%)’, ‘다양한 종목을 보유하고 싶어서(7.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게임업계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성과보상을 주식으로 받는 것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이즐 응답자 가운데 ‘성과보상을 주식으로 지급받는 것에 대해 긍적적으로 생각하는지’ 묻자, 81.3%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장기 성과를 위해 노력할 동기가 생겨서(46.2%)’가 1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서(35.9%)’, ‘근로 의욕을 높여줄 것 같아서(26.5%)’,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어서(24.8%)’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한 응답자(18.8%)는 그 이유로 ‘주식을 현금화하기까지 복잡하고 오래 걸릴 것 같아서(55.6%)’, ‘눈에 보이는 보상을 받고 싶어서(44.4%)’, ‘주식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어서(37.0%)’ 등을 들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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