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방위 ESG 경영…연말 맞아 ‘잰걸음’
삼성, 전방위 ESG 경영…연말 맞아 ‘잰걸음’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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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 중기 신기술개발에 150억원 쾌척…·AI·바이오 등에 지원
​​​​​​​삼성家,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탁…삼성生 등 16사 참여
(왼쪽부터)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삼성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연말을 맞아 속도를 내고 있다. 관계사가 대거 참여해 S(사회적 책임)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MOU)을 맺고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에 150억원을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중기부 역시 150억원을 출자해 양측은 300억원의 기금을 운영한다.

양측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헬스 등에서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소재, 부품 장비 등의 국산화를 각각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13년 중기부와 사업 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신소재, 설비·핵심 부품 국산화 관련 선행 기술을 개발하는 31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전담팀을 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도 상시 지원하고 있다.

권칠승 장관과 김현석 대표이사 등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중소기업 위드웨이브 생산 공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권칠승 장관과 김현석 대표이사 등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중소기업 위드웨이브 생산 공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권칠승 장관은 “이번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은 성장 기회를, 대기업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각각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업이 상생문화을 크게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만이 아닌 공급망 전반의 혁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자립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과 산업구조에 함께 대응해 대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범삼성가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단체에 기탁했다.

이날 삼성에 따르면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이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최근 성금 500억원을 전달했다.

(오른쪽부터)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
(오른쪽부터)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

올해 연말 이웃사랑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경제연구소 등이 마련했다.

올해 성금은 회사 기금 외에도 이들 회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으로 이뤄졌다.

삼성은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올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200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장애인 복지 증진 등에 쓰인다.

범삼성가는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한국생명의전화, 환경재단,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등 8개 NGO(비정부단체)와 함께 제작한 2022년도 달력 31만개를 구입해 임직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성인희 사장은“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변함없는 협력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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