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연금 복권 ‘이번 주는 내 차례(?)’
로또·연금 복권 ‘이번 주는 내 차례(?)’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2.02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9회차 당첨자 “선배 따라 연금복권 구입 후 1등 행운”
82회차 당첨자 “건강 문제로 어려워, 한줄기 빛내려와”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다음은 여러분 차례입니다.”

한 연금복권 당첨자의 말이다.

복권의 경우 일종의 계이며, 전국의 복권 구매자가 1000원씩을 내서 매주 당첨자에 몰아주기 때문이다. 이중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조성된다. 다만, 일생 동안 내 차례가 오느냐 오지 않는냐는 차이다.

생전에 자신의 차례를 맞은 사람이 둘이나 나왔다.

연금복권720+ 79회차와 82회차 1, 2등 동시 당첨자가 나온 것이다.

연급복권 당첨자의 말. 사진=동행복권
연급복권 당첨자의 말. 사진=동행복권

2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79회 당첨자는 선배가 연금복권을 구입하는 것을 보고 덩달아 연금복권을 구입했다.

당첨자는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 당첨금으러 부모를 도와드리고 대출금도 상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82회 당첨자는 재미로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함께 구매했다.

그는 “1, 2등 당첨 사실을 알고, 아내와 부모에게 당첨 사실을 알렸다. 건강 문제로 퇴사를 고민하던 중 복권에 당첨돼 기쁘다”며 “힘든 시기에 한 줄기 빛이 내려왔다.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갚고, 생활비에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음은 여러분 차례입니다. 이번 주가 아니어도 꾸준히 복권을 구매하면 언젠가는 자신의 차례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금복권720+ 추첨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분경 M본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편, 연금복권 720+의 1등 당첨금은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2등 당첨금은 10년간 100만원씩 각각 연금형식으로 지급된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