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사회적기업가 육성에 ‘팔 걷어’
복권기금, 사회적기업가 육성에 ‘팔 걷어’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1.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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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자립지원하는 소셜캠퍼스 온 지원
​​​​​​​올해 인천 14번째 센터 개소…전국 확대 계획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복권기금이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 온(溫)의 개소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복권기금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 온(溫)의 개소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있다. 소셜캠퍼스 온 서울1 센터에 입소한 기업의 활동 모습. 사진=동행복권
복권기금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 온(溫)의 개소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있다. 소셜캠퍼스 온 서울1 센터에 입소한 기업의 활동 모습. 사진=복권기금

소셜캠퍼스 온(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은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면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복권기금을 통해 조성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한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소셜캠퍼스 온은 2017년 서울·전북·부산 3개소로 시작해 2020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 13개소로 확장됐다. 이 기간 복권기금이 지원한 예산은 총 133억원이며 센터 개소에 사용됐다. 

이어 올해는 인천에 14번째 소셜캠퍼스 온이 개소되며 지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박정웅 소셜캠퍼스 온 서울 1센터 팀장은 “폐자원을 활용해 반려동물 용품을 만드는 기업, 50대 이상 중장년 콘텐츠 연구 기업, 폐소방복 재활용 가방의 수익금을 다시 소방관 권익에 사용하는 기업 등 우리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며 “복권기금을 통해 조성된 소셜캠퍼스 온으로 인해 다양한 지역 사람들과 기업, 기관들이 한 데 모여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셜캠퍼스 온 서울 센터에 입주기업 세컨드투모로우의 박소영 대표는 “복권기금 지원은 다른 사람의 일로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창업하고 이렇게 사무실 공간 등 현실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다 보니 사회의 다양한 곳에서 복권기금이 잘 사용되고 있다고 느꼈다”며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정은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 팀장은 “복권기금은 저소득층 지원이나 복지 재원 외에도 성숙한 사회로 발전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복권기금이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되기 때문에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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