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수은 기자] 10일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가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3008.70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전염성이 델타 변이보다 4.2배 강하다는 소식과 비트코인 급락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 탓이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1%,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0.72% 각각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세를, 개인은 사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6억원, 32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040억원을 순매수했다.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페이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KB금융 등은 상승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이날 전날보다 0.64% 내린 1016.34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개인 투자자는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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