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ESG 경영…세계가 공인
윤종규 KB금융 회장, ESG 경영…세계가 공인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1.12.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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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I 은행부문 세계 1위…6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
​​​​​​​CDP Climate Change A 등급…韓 금융사 중 유일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올해도 세계가 인정했다.

KB금융이 미국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편입한 데 이어, CDP 기후변화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 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상위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윤종규 회장은 2014년 회장에 취임해 KB금융의 ESG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의 ESG 경영을 올해도 세계가 인정했다. 사진=김수은 기자
KB금융그룹의 ESG 경영을 올해도 세계가 인정했다. 사진=이지경제

KB금융은 지난달 미국 S&P 글로벌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은행산업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해 KB금융의 ESG 경영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KB금융은 이달 초 CDP 기후변화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세계 투자기관을 대신해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 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로 DJSI와 함께 세계적인 ESG 평가기관이다.

CDP는 매년 환경과 관련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분야에 대한 기업의 지배구조, 사업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기후변화 분야 평가에서 세계 200개 기업이 최우수 기업에게 부여하는 ‘A’ 등급을 획득했으며, 국내기업에서는 KB 등 4개 기업만 A등급을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세계적인 ESG 평가기관인 DJSI와 CDP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ESG 선도기업임을 확인했다. 기후변화 위기 해결과 탄소제로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ESG 선두 금융그룹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이를 위해 올해 국내외 금융그룹 최초로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인 ‘RE100’에 가입했고, 아시아 지역 금융회사와 국내 기업 최초로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SBTi’ 승인 획득, NZBA(넷제로 은행연합) 아시아태평양 대표 은행으로 선정됐다.

윤종규 회장은 최근 UN의 초청을 받아 제 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공식 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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