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도 산업 자원”…‘유용곤충산업박람회’, 16일 킨텍스 개막
“곤충도 산업 자원”…‘유용곤충산업박람회’, 16일 킨텍스 개막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2.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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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B2B 곤충전시회…신성장동력될 것
​​​​​​​고부가가치 창출…비즈니스 모델 정보 공유
‘2021 한국유용곤충산업박람회’가 16일 개막,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3일간 개최된다. 포스터=킨텍스
‘2021 한국유용곤충산업박람회’가 16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포스터=킨텍스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2021 한국유용곤충산업박람회’가 16일 개막,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3일간 개최된다.

유용곤충산업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중 하나로 지난해 정부 부처 합동으로 열린 제3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기타생명소재 산업군 중 하나로 선정되며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유용곤충산업 B2B 전시회로 농가를 포함해 산업과 관련한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참여한다.

대표적인 전시품목으로 ‘유용곤충관’과 ‘친환경 가공산업관’에서는 식용 및 사료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는 곤충정보와 가공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설·장비 및 기자재관’에서는 자동화 스마트 사육기, 특허받은 사료곤충 건조기와 로봇을 활용한 무인사육시설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와 시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 정부 정책과 비즈니스 모델, 연구·개발(R&D)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곤충산업 전반의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비트콘 2021(Beneficial Insect Conference 2021)’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 컨퍼런스는 ‘곤충이 미래다’를 주제로 3일간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며 귀농·귀촌과 관련한 곤충정보,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과 산업 환경 변화와 정책, 곤충 산업 신기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기업 관계자와의 1:1 비즈니스 상담회와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김기현 한국유용곤충산업박람회 팀장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유용곤충산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며 “다양한 정보와 산업 트렌드가 공유되면서 산업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을 전환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킨텍스와 한국사료곤충협회(회장 임병구)가 개최한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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