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한 컷] 본죽은 쓰레기다?
[이지경제의 한 컷] 본죽은 쓰레기다?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2.01.2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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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최근 들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다. 이를 고려해 많은 기업이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투명한 경영을 펼치고 있다.

반면, ESG를 먼 나라 이야기로 생각하고 있는 기업도 많다.

지난 주말 잡았다. 본아이에프의 주력인 본죽의 팥죽과 김치낙지죽을 먹으면서다.

플라스틱 용기가 식탁 가득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플라스틱 용기가 식탁 가득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두가지 죽에서 모두 11점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왔다. 사진=정수남 기자
두가지 죽에서 모두 11점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왔다. 사진=정수남 기자

업계에 따르면 플라스틱에 들어있는 프탈레이트, 비스페놀은 독성 물질이며, 이를 장기간에 걸쳐서 섭취했을 때 건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플라스틱은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를 갖고 있다. 환경호르몬은 인체의 내분비계 기능을 방해하는 유해한 물질로, 성장 억제와 생식 이상 등을 유발한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반면,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미생물이 분해할 수 없는 화학 구조를 갖고 있다.

본죽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 그룻을 사용하거나, 고객이 재사용 그룻을 갖고와 제품을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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