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등 기업들, 너도 나도 설 맞이 ESG에 분주
삼성電 등 기업들, 너도 나도 설 맞이 ESG에 분주
  • 신광렬 기자, 정윤서 기자,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1.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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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삼성家, 협력사 자금 지원 등 내수 활성화 나서
삼성물산, 협력업체와 안전 다짐… 안전관리 지원
CJ제일제당, 대중소기업상생형 내일채움공제 결실
쿠팡, 설맞이 경북 2천여곳 중소상공인 돕기 나서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정윤서 기자, 이승렬 기자]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이 내달 1일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제계 1위인 범삼성가가 협력사 지원 등 내수 활성화 나섰다.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활성를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활성를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활성를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한다. 사진=삼성전자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 계열사는 1조1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보름 이상 협력사에 미리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이 함께 한다.

이중 삼성전자는 2004년부터 매년 명절 전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고 있으며, 이듬해부터는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와의 거래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일주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3조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 협력사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갖고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이 생산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한다.

이번 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68개사가 참여한다. 판매 품목은 설 차례상 준비에 필요한 전통주, 홍삼, 소시지, 황태, 김부각, 떡, 젓갈, 김치 등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99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최근 가졌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99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최근 가졌다.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추가로 현장 안전의 핵심인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99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최근 가진 것이다.

삼성물산과 협력사는 안전경영방침과 함께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와 협력사 자율안전경영 우수사례 등도 공유했다.

삼성물산 안병철 부사장은 “협력사의 안전관리는 건설업 전체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 요소다. 앞으로 협력사와 안전경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삼성가인 CJ제일제당도 ESG 경영에 동참한다.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체움공제’ 수혜자를 배출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이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체움공제’ 수혜자를 배출햇다. 박태준 CJ제일제당 임원(오른쪽 세번째),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왼쪽 세번째) 등이 수혜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체움공제’ 수혜자를 배출햇다. 박태준 CJ제일제당 임원(오른쪽 세번째), 안정곤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왼쪽 세번째) 등이 수혜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체움공제’는 대기업과 협력사 근로자가 5년간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면 만기 시 근로자에게 목돈을 지급하는 제도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중소벤처진흥공단과 함께 상생형 공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만기 공제금을 받는 협력사는 ㈜노바렉스, ㈜우양, ㈜허니비, ㈜미정, ㈜삼양산업 등이며, 7명의 근로자가 평균 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CJ제일제당은 매년 대상자를 늘려 현재 23개사 92명을 지원히고 있다.

박태준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임원은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협력사의 고용안정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쿠팡이 설 대목에 지역 중소상공인 상품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설맞이 경북 세일 페스타’를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쿠팡이 설 대목에 지역 중소상공인 상품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설맞이 경북 세일 페스타’를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쿠팡
쿠팡이 설 대목에 지역 중소상공인 상품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설맞이 경북 세일 페스타’를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쿠팡

이번 행사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쿠팡은 이 행사를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 우수 중소상공인 2000여곳이 참여해, 직접 생산한 농특산품, 가공제품, 비식품 등 다양한 제수 용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의 질 좋은 상품을 쿠팡의 전국 물류 인프라를 통해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판촉활동을 기획하겠다”고 설명했다.


신광렬 기자, 정윤서 기자,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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