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1만755명…주간 일평균 38일만 10만명대
신규확진 21만755명…주간 일평균 38일만 10만명대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4.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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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수 어제보다 11만명 늘어…위중증 1천5명
​​​​​​​사망 171명, 27일만 100명대 …내일 2만명 돌파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주말을 거치면서 9만명대까지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일 다시 20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만755명 늘어 누적 1563만52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다음주 초 6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일 다시 20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다음주 초 6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김성미 기자

11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1만722명, 해외유입 33명이다.

지역감염은 경기 5만4191명, 서울 3만9518명, 인천 1만1648명 등 수도권에서만 10만5357명(50.0%)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5만4191명, 서울 3만9518명, 경남 1만2563명, 인천 1만1648명, 대구 1만1367명, 충남 1072명, 부산 9610명, 전남 9089명, 경북 8882명, 전북 8139명, 충북 7814명, 강원 6840명, 대전 6816명, 광주 6659명, 울산 4192명, 세종 1796명, 제주 1545명 등이다.

신규확진자를 주단위로 보면 1주 전인 4일(26만6103명)보다는 5만5348명, 2주 전인 28일(34만7479명)보다는 13만6724명이 적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3월 8일(20만2706명) 이후 5주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대다수 국내 연구진은 이달 13일의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25만여명을 기록한 후 1∼2주 후에는 10만명대 초반까지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005명으로 전날(1099명)보다 9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9∼30일 1300명대까지 늘었다가 최근 완만하게 줄면서 1000∼1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71명으로, 직전일(258명)보다 87명 적다.

하루 사망자 수가 1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5일(164명) 이후 27일 만이다.

사망자 171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04명(60.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37명, 60대 21명, 50대 6명, 40대·30대·2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9850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최근 하루 사망자 추이를 고려할 때 하루 뒤인 12일에는 누적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58.1%(2825개 중 1640개 사용)로, 전날(60.0%)보다 1.9%포인트 줄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8.8%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 수는 103만2396명으로, 전날(112만1480명)보다 8만9084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9만3057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7%(누적 4451만6550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2%(누적 3293만6665명)가 마쳤다. 만 5∼11세 소아 접종률은 0.9%로 집계됐다.

당국은 3차 접종까지 마친 60대 이하의 경우 오미크론 치명율이 0%라고 발표하고, 3차 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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