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터 밍글민트, 국내 첫 NFT 팬아트 공모전 진행…블랙핑크 1위
빅스터 밍글민트, 국내 첫 NFT 팬아트 공모전 진행…블랙핑크 1위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4.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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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투표 방식 적용…예술과 일러스트의 경계 허물어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빅스터(대표 이현종)가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NFT(대체불능토큰) 거래소로 운영하는 밍글민트르 통해 최근 진행한 K-POP 아이돌 팬아트 NFT 공모전에서 블랙핑크가 1위를 차지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대형 기획사가 자체적으로 NFT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업계 선도기업인 빅스터가 선제적으로 진행해 업계 큰 관심을 끌었다.

밍글민트가 처음 진행한 이번 K-POP 아이돌 팬아트 NFT 공모전은 2월 25일부터 4월 24일까지 인기투표 형태로 펼쳐졌다.

밍글민트가 최근 2개월간 진행한 K-POP 아이돌 팬아트 NFT 공모전서 각각 1위부터 5위를 차지한 (왼쪽부터)블랙핑크, NCT마크 Glitch Mode Mark, bts jimin, 에스파 윈터, 세븐틴 SVT 조슈아&도겸. 사진=빅스터
밍글민트가 최근 2개월간 진행한 K-POP 아이돌 팬아트 NFT 공모전서 각각 1위부터 5위를 차지한 (왼쪽부터)블랙핑크, NCT마크 Glitch Mode Mark, bts jimin, 에스파 윈터, 세븐틴 SVT 조슈아&도겸. 사진=빅스터

이번 공모존에서 블랙핑크가 득표율 18.37%로 1위에 올랐고, 이어 NCT마크 Glitch Mode Mark(6.89%), bts jimin(3.32%), 에스파 윈터(2.81%), 세븐틴 SVT 조슈아&도겸(2.3%) 등이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부정한 방법으로 득표를 늘리는 응모자도 발생하는 등 공모전의 열기를 반영했다. 아울러 이는 이번 K-POP 아이돌 팬아트 NFT 공모전이 현재 NFT에 대한 2030 세대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는 게 빅스터 설명이다.

이를 고려해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BTS 관련 상품에 NFT를 적용해 판매할 예정이며, SM엔터테인먼트도 NFT 사업 본격 진출을 천명했다. 여기에 JYP, YG, 스튜디오드래곤 등 많은 연예 기획사 역시 NFT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반면, 원화 결제방식인 밍글민트 NFT 거래소는 무료 NFT 민팅뿐만이 아니라 별도의 지갑을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 2030 세대의 큰 인기를 끌로 있으며, 현재 국내 NFT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빅스터 이현종 대표는 “팬아트 형식은 일러스트라는 별도의 이름으로 불리는 영역에 속한다. 일반 미술작품과는 구별되는 영역”이라며 “예술보다는 디자인 영역에 속하고 컴퓨터나 테블릿 등 전문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디지털아트”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작품은 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파일 형식으로 저장하고 전송되기 때문에 디지털아트에 원본증명이 가능한 NFT의 의미는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디지털 아티스트가 독자 예술의 영역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부터 특허청이 유명인을 대상으로 하는 NFT의 발행과 거래시 위법 여부 등을 조사해 재단한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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