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장은?④] 주요 기업 하반기 성장에 ‘고삐’…KT(끝)
[지금 현장은?④] 주요 기업 하반기 성장에 ‘고삐’…KT(끝)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6.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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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요금제 출시,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
​​​​​​​올레tv 요금제 개선, 고객맞춤형으로 개편
KT가 최근 2년 코로나19 정국에서 올린 고성장과 1분기 선전을 잇기 위해 주력한. 사진=이지경제, KT
KT가 최근 2년 코로나19 정국에서 올린 고실적과 1분기 선전을 잇기 위해 주력한. 사진=이지경제, KT

#. 6월,
국내 기업에 6월은 중요하다. 2분기와 함께 상반기를 마감하고, 3분기와 함께 하반기 시작인 7월을 앞두고 있어서다. 여기에 1년 중 극성수기인 7, 8월 여름 휴가철을 목전에 두고 있어, 기업들은 6월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이 6월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다.

이지경제가 6월 마케팅 현장을 찾았다. 마지막으로 재계 12위인 KT를 살폈다.

글 싣는 순서
① 주요 기업 하반기 성장에 ‘고삐’…삼성電
② 주요 기업 하반기 성장에 ‘고삐’…SK
③ 주요 기업 하반기 성장에 ‘고삐’…LG
④ 주요 기업 하반기 성장에 ‘고삐’…KT(끝)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최근 2년 코로나19 정국에서 올인 고실적과 1분기 선전을 잇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요금제를 손질하고, 신규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KT는 매장 내 TV를 활용해 가게 홍보가 가능한 ‘TV 사장님 초이스’와 끊김 없이 신용카드 결제기나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이용이 가능한 ‘결제안심 인터넷’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KT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올레 tv에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기술을 적용하고, 종전 DID 광고를 진행 하기 위해 소상공인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운영을 하거나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구축해야 비용 부담을 덜었다.

KT는 업계 최초로 전담센터를 개설해 고품질 홍보물 제작부터 송출까지 TV사장님 초이스 고객에게 모든 것을 지원한다.

TV 사장님 초이스는 TV와 결합, 3년 약정시 월 2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KT는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분기별로 1회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작해 주고, 업종별로 다양한 홍보물을 지속해 공급한다. 고객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도 있다.

고객이 ‘결제안심 인터넷’을 통하면 카드결제기나 POS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이 끊김 없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일반인터넷 상품에 저렴한 추가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KT가 매장 내 TV를 활용해 가게 홍보가 가능한 ‘TV 사장님 초이스’와 끊김없이 신용카드 결제기나 POS 이용이 가능한 ‘결제안심 인터넷’을 출시했다. 사진=KT
KT가 매장 내 TV를 활용해 가게 홍보가 가능한 ‘TV 사장님 초이스’와 끊김없이 신용카드 결제기나 POS 이용이 가능한 ‘결제안심 인터넷’을 출시했다. 사진=KT

KT는 아울러 자사 IP(인터넷)TV인 올레tv의 요금제를 고객 맞춤형으로 개선했다. KT는 종전 17개 올레tv 요즘제를 8개 요금제와 TV 초이스 프리미엄, 스페셜, 플러스 등 3개군으로 개편한 것이다.

이중 TV 초이스는 260개 채널과 30만편의 VOD(주문형 비디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고객이 선택하는 추가 혜택에 따라 매달 요금이 달라진다. 고객은 원하는 혜택을 매달 변경할 수도 있다.

TV 초이스 프리미엄은 프라임슈퍼팩, 넷플릭스 스탠다드, 넷플릭스 프리미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선택하는 혜택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지만, 모두 2만원대로 이용 가능하다.

TV 초이스 스페셜은 월 3만원 미만 요금으로 프라임키즈랜드팩, 지니뮤직 음악감상, 유료 VOD 1만원권에서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를 통해 최근 2년간과 1분기에 일군 고성장을 하반기에도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KT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777억원, 영업이익 6266억원, 순이익 4554억원을 각각 달성해 전년 동기보다 41.1%(2483억원), 41.1%(1824억원), 39.5%(1287억원) 크게 늘었다.

구강본 KT 상무는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매달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바꿔 이용할 수 있도록 올레tv 요금제를 개편했다. KT는 소상공인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혜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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