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재도약 “민간이 끌고 정부가 밀어준다”
산업단지 재도약 “민간이 끌고 정부가 밀어준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1.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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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 발표
디지털화 등 5대 분야, 83개 정책 과제
집적효과 극대화 전방위적인 혁신 추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3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경제 핵심거점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근로복지공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산재보험료 경감에 이어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한다.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 사진=양지훈 기자
산업부가 국가경제 핵심거점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 사진=이지경제

4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산업단지 디지털화, 저탄소화, 근로·정주 여건 개선, 안전강화, 입지규제 혁신의 5대 분야에 총 83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민간이 끌고 정부가 밀어주는 방식으로, 산업단지 효율을 높이고 꼭 필요한 곳에 아낌없이 재정투입과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주요 입주기업인 중소기업에 맞춰 산업단지의 디지털 인프라를 추진하고 산업단지별 특성에 맞게 탄소저감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렴한 창업공간 제공, 제조기업 매칭지원, 특화교육실시 등 청년창업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장영진 산업부 장영진 차관은 “산업단지 대책은 곧 우리 제조업 전체의 성장 전략이며,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핵심전략”이라며, “산업단지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 즉 본연의 집적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이 스스로 변화해 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산업단지 정책의 근간”이라 강조했다.

한편 2021년말 기준 전국에 1257개 산업단지에는 11만여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227만여명이 고용돼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의 63%(1104조원), 수출의 66%(4024억불), 고용의 47%(227만명)를 담당하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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