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친환경 경영’ 앞서 나간다
유통업계, ‘친환경 경영’ 앞서 나간다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1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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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PB상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
GS25, 반값택배로 올해 250톤 탄소 배출 줄여
​​​​​​​쿠팡이츠, 다회용기 서비스 ‘인기’…싸고 편리해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GS리테일과 쿠팡이츠서비스가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며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자사 브랜드(PB)상품에 탄소성적표지인증 획득을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친화 소비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자사 브랜드(PB)상품에 탄소성적표지인증 획득을 통해  환경 친화 소비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자사 브랜드(PB)상품에 탄소성적표지인증 획득을 통해 환경 친화 소비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23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성적표지 인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날 양사는 GS리테일의 자사 브랜드 상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통한 환경 친화 소비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향후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PB상품을 출시하고 GS25와 GS더프레시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GS리테일의 PB상품 제조업자에 대한 무상 교육 제공 등 GS리테일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심사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부사장)은 “GS리테일은 상품 분야에서도 ESG 경영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노력해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GS리테일이 환경성적표지 인증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통해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온 결과, 편의점 GS25의 반값택배는 올해만 250톤의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했다.

GS25의 반값택배는 올해만 250톤의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했다. 사진=GS리테일
GS25의 반값택배는 올해만 250톤의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했다. 사진=GS리테일

GS25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반값택배를 운영하면서 줄인 탄소 배출량이 250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GS25의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GS25의 반값택배는 각 점포에 배송을 마친 회송 차량의 빈 적재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 택배 차량의 운행 수가 줄어들며 그 만큼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이는 반값택배 물류시스템의 탄소저감 효과가 배송차량 1대당 7.2㎏으로 추산된 데 따른 것이다. GS25는 소나무 1.1그루를 키우는 효과와 같다고 GS25는 분석하고 있다. 

GS25는 이러한 반값택배의 탄소저감 효과를 사회와 함께하는 공헌활동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GS리테일의 물류자회사 GS네트웍스가 지난해 8월 아름다운가게와 MOU를 맺고 반값택배를 통한 기부 참여 시스템을 확충한 것도 그 일환이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서울시 강남구 일부에서 시범운영 중인 다회용기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서울시 강남구 일부에서 시범운영 중인 다회용기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쿠팡이츠서비스
쿠팡이츠서비스는 서울시 강남구 일부에서 시범운영 중인 다회용기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쿠팡이츠서비스

쿠팡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다회용기 사업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후 8월 29일부터 강남구 일부 매장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쿠팡의 다회용기 사업 시범운영은 배달로 발생하는 일회용기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플라스틱 배달용기의 경우 세척 후 배출하더라도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45.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일회용기는 비용 문제도 크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음식 메뉴 가격의 약 10%를 배달과 포장용기 값으로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츠의 다회용기 서비스는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선택하고 식사 후에는 세척과정 없이 QR코드로 수거요청만 하면 된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쿠팡이츠는 지구 환경보호와 점주들을 위해 다회용기 사업을 시범운영하고 있다”며 “친환경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환경보호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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