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식기세척기 리콜…16개 모델 13만7천대
SK매직 식기세척기 리콜…16개 모델 13만7천대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11.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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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1월1일~2018년7월31일 제조모델
​​​​​​​국표원·판매사 웹사이트에서 리콜 무상접수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SK매직이 화재 우려가 있는 자사 식기세척기에 대해 자발적 리콜(무상수리)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SK매직이 리콜에 들어간 (구)동양매직, 6인용 식기세척기 ‘클림(Climm)’. 사진= SK매직
SK매직이 리콜에 들어간 (구)동양매직, 6인용 식기세척기 ‘클림(Climm)’. 사진= SK매직

리콜 대상은 2010년 1월1일부터 2018년 7월31일까지 생산한 6인용 식기세척기 16개 모델 13만7000대다.

SK매직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을 무상 수리(전류퓨즈 삽입, 건조덕트 커버 교체)할 계획이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SK매직 웹사이트나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표원 제품안전정보센터 웹사이트에도 관련 내용이 공표된다.

국표원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리콜 대상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확인해 자발적 리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리콜되지 않은 중고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중고제품 온라인몰 사업자와 전국 시·도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국표원은 이번 식기세척기 자발적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신고 분석과 SK 매직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소비자 보호 리콜 사례라고 밝혔다.

국표원과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화재 현상 분석을 실시하고, SK매직에 자체 화재 내용·원인 자료제출 요청을 통해 제품 사고조사를 추진했다.

국표원에 따르면 SK매직은 제품 노후화, 일반세제 오사용 등으로 인한 과도한 거품 발생으로 모터부 습기 침투가 생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리콜 이전에 제품 판매량의 18.6%를 부품 교체했다.

전기안전연구원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식기세척기 작동 시 수분, 거품 등 고온의 습기가 건조 팬 모터로 장기간 반복 유입되면서 모터 권선(코일)을 열화시켜 일어난 합선 발생이 화재의 주원인이라는 사실을 파악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자료=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다음은 자발적 리콜 대상 모델명이다.

SK매직 6인용 식기세척기(제조기간 2010년 1월1일~2018년 7월31일)

▲DWA0655U ▲DWA0657U ▲DWA0682P ▲DWA0691G ▲DWA1650P ▲DWA1670P ▲DWA1672P ▲DWA1675P ▲DWA1676P ▲DWA1677P ▲DWA1678P ▲DWA1810P ▲DWA1811P ▲DWA1812P ▲DWA60R0P ▲DWA61R0P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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