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신한 서울신용보증재단 비대면 대출완결 서비스 外
[오늘의 금융家] 신한 서울신용보증재단 비대면 대출완결 서비스 外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2.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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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중은행 최초 서울신보 보증서 대출 비대면완결서비스
KB금융-하나금융,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대협력 업무협약 체결
우리금융,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레드플러스 본사업 추진 본격화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대출을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완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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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대출의 ‘비대면 완결’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신한은행

‘비대면 완결’ 서비스는 보증재단이나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신한은행 모바일 앱 쏠(SOL) 또는 쏠비즈(SOL-Biz)에서 보증신청부터 대출 신청, 서류 발급 및 제출, 대출 실행까지의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기존 영업점의 대출 심사 과정을 시스템화해 서울보증재단 보증서 승인 당일날 비대면으로 대출 실행까지 가능해 고객들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완결’ 서비스는 서울 소재 사업을 영위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상이다. 대출한도 최대 5000만원, 대출기간 최대 5년이며 금리는 신용보증재단 보증승인 조건 등에 따라 결정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서울지역 이용이 가능하고 점차 전국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보도사진) KB국민은행, GNL인터내셔널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연계 MOU체결.jpg
KB국민은행이 하나은행의 GNL인터내셔널과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6일 하나은행 글로벌 지급결제 중개사 GLN인터내셔널(대표 한준성)과 Global Loyalty Network(이하 GLN)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LN 사업은 세계 각국의 금융회사,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 제한 없이 모바일로 상호 자유롭게 결제, ATM 출금, 송금 등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글로벌 결제 중개 네트워크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해외 모바일결제나 ATM 사용을 개선할 예정이다. 향후 GLN 네트워크와 KB Wallet간 연동을 통해 KB스타뱅킹만으로 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괌 등에서 QR결제와 ATM 출금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결제망 확대를 통해 해외여행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고자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향후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더욱 고도화해 해외 유학생들의 국내 등록금 납부 등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218 [엠바고] 우리금융, 기후위기 대응 '레드플러스 사업' 본격화.jpg
우리금융이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는 '레드플러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레드플러스(이하 REDD+)’ 본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진행했다.

REDD+는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산림 보전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활동이다.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에서 시작돼 국제사회에서 기후위기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연기반 해법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6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민간분야 REDD+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시행 기업으로 선정됐고, 8월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REDD+ 타당성 조사를 캄보디아에서 수행했다.

이번 논의는 지난 6개월 동안의 산림 탄소 조사 분석 등 REDD+ 타당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제 산림협력 경험이 풍부하고 REDD+ 활동을 다수 추진 중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협력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캄보디아 내 사업지 선정 ▲사업지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예상감축량 산정 ▲본사업 컨소시엄 구성방안 ▲감축실적의 활용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됐다. 국외 사업 추진 시 민관협력 체계가 중요한 만큼 캄보디아 산림청과 긴밀히 협력해 이해관계자 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REDD+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REDD+ 협력을 계기로 국제사회와 공조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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