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iF 디자인어워드’서 총 27개 역대 최다 수상
현대차그룹, ‘iF 디자인어워드’서 총 27개 역대 최다 수상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4.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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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1건, 본상 26건 수상…작년보다 10개 많아
제품‧콘셉트‧커뮤니케이션 등 최고 디자인 입증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총 27개, 역대 최다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7개의 역대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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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아이오닉 6 월드 프리미어 영상’.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금상 및 본상 등 총 27개를 휩쓸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되었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등 6개 부문에서 총 27개 디자인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 총 17개를 수상했던 작년보다 10개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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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금상 ‘아이오닉6’.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와 그랜저, 제네시스 G90 등이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를 높이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6는 참신하고 독특한 외관 및 조용하고 안정적인 실내 디자인을 기반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1만1000여개 출품작 중 75개에만 부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그랜저는 대표적인 현대자동차 대형 세단으로 헤리지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디자인에 하이테크 디테일을 반영해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표현했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G90는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담아 럭셔리 경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내외장 디자인으로 최고급 세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미래지향적 콘셉트 및 선행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N 비전 74, MobED(Mobile Eccentric Droid, 모베드), PnD(Plug and Drive) 모빌리티, PnD L7, 서비스 로봇, 로보 모빌리티-ROUN(로운),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X Speedium Coupe) 등이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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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PnD 모빌리티’, ‘서비스로봇’, ‘MobED’, ‘PnD L7’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월드 프리미어 영상’, ‘아이오닉 6 디자인 공개 디지털 빌보드 영상’, ‘아이오닉 6 디지털 스튜디오’,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캠페인’, ‘기아 CI 가이드라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현대자동차그룹 PR 홈페이지’, ‘슈퍼널 브랜드’가 본상 수상 목록에 올랐다.

‘아이오닉 6 디지털 스튜디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과 ‘현대자동차그룹 PR 홈페이지’는 커뮤니케이션 부문과 함께 UI 및 UX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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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캠페인’.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실내 건축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CES 전시관’과 ‘기아 스토어 아이덴티티’,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CES2022에서 발표한 현대자동차 CES 전시관은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로보틱스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아의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 철학을 녹여낸 기아 스토어 아이덴티티는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자인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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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작 ‘현대자동차그룹 PR 홈페이지’.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PR 홈페이지’와 신형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선 (線, Seon)’이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차세대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선’은 자연에 존재하는 수평선을 모티브로 그래픽 컴포넌트와 차량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일관된 디자인 콘셉트로 심플하게 표현해 현대만의 차별화된 그래픽 디자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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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본상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 목표를 향한 독려와 수많은 인재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다’며 ‘제품부터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디자인 방향성이 일관적으로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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