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당기순손실, 전년동기比 큰폭 감소
1분기 적자, 외주비 상승 등 원가 증가 원인

[이지경제=최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17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023년 1분기 매출액 1조4398억원, 영업손실 628억원, 당기순손실 12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5.6%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큰폭으로 감소했다.
이같은 1분기 실적 부진은 외주비 상승 등 예정 원가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약 600억원 상당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3년치 이상 일감인 40조원 규모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가장 높은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규모가 전체 수주 잔량의 절반에 이르는 등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후 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과 수상함 등 함정 위주 수주 전략을 통해 일감과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과 질 좋은 수주물량 확보로 최대한 빠르게 흑자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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