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조리‧드론 배송 이어 배달에도 로봇 도입
교촌치킨, 조리‧드론 배송 이어 배달에도 로봇 도입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9.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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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앞서 건대에서 로봇 배송 시범서비스 운영
자율주행 로봇 ‘뉴비’로 가맹정 적용 가능성 검증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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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로 건대에서 로봇배송 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교촌치킨

교촌치킨은 뉴빌리티와 10월30일까지 교촌치킨 건대점에서 로봇배송 시범운영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건국대학교 내 배달 주문을 로봇으로 배송하는 형태다. 로봇 배송 전문 B2C 주문시스템인 ‘뉴비오더’를 통해 주문받아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가 배달한다.

카카오톡 채널 ‘뉴비오더 건국대캠퍼스’에 접속해 건국대 캠퍼스 내 지정된 위치로 배달 주문을 전송할 수 있다. 주문을 받으면 뉴비가 스스로 교촌치킨 건대점을 찾아 치킨을 받은 후 주문 시 지정한 위치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교촌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자율주행 배송 로봇의 가맹점 적용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매장 운영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상용화 이전 실증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배송 로봇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배달로봇 뿐 아니라 협동조리로봇, 드론배송 등 IT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동조리로봇은 지난해 10월 협동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산신도시1호점(경기 남양주), 상일점(서울 강동구), 한양대점(서울 성동구), 면목점(서울 중랑구) 등 4곳에서 시범 도입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파블로항공’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배송 서비스 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경기도 가평에서 실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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