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이마트가 12일부터 일주일간 역대 최대 규모 하반기 와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고환율과 원가상승 추세에 5개월간의 기획과 구매력을 총 동원해 최저가 수준의 ‘와인장터’를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6년차에 접어든 와인장터는 연중 상/하반기 각 1번씩만 진행하는 정기행사다. 5개월 간 기획을 통해 파격적인 가격은 물론 인기 브랜드의 와인 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다. 와인장터 기간동안 살 수 있는 와인만 1000여 종에 달한다.
일별로 달라지는 특가 행사는 와인 마니아라면 매일매일 매장을 찾아도 각기 다른 혜택을 맛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12일(목)에는 ‘알베르비쇼 쥬브레 샹베르땡 라 저스티스(프랑스)’를 6만9800원에, ‘얀 뒤리외 러브 앤 피프 2020’를 7만9000원에 판매한다.
13일에는 ‘알렉스 감발 샤샤뉴 몽라쉐 프리미에 크뤼 모죠 2018’를 16만원에, ‘알렉스 감발 뽀마르2019’를 11만8000원에, ‘알베르비쇼 알록스 꼬르똥’을 4만9000원에 선보인다.
인기와인 10종을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스까이 시라 비오니에 750ml, 이스까이 말벡-까베르네프랑 750ml, 투핸즈 엔젤스 쉐어, 투핸즈 브레이프 페이스, 산타리타 트리플C 등을 추가로 10% 할인판매한다.
와인과 잘 어울리는 달링다운 와규 전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한다.
SSG닷컴에서도 같은 기간 ‘온라인 와인장터’를 열고, 이마트 와인장터 대표 행사 상품 판매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를 위해 매장 오픈 전부터 줄을 설 만큼 인기 있는 상품과 초특가 행사 와인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미리 온라인에서 주문한 후 집 근처 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가는 ‘매장 픽업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와인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지만 수개월간 기획을 통해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와인 이외에도 와규 등 신신식품부터 가공, 생활용품까지 전방위적인 행사를 통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