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자본확충으로 BIS 총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 약 0.18%p 상승 예상

우리은행이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해 청년층 자산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청년형 장기펀드) 4종을 이달 20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우리은행<br>
사진=우리은행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우리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조건이 붙은 영구채다 . 

우리은행은 당초 발행규모를 2700억원으로 정했지만 수요예측 결과 모집금액 대비 약 1.63배의 수요가 몰리면서 3000억원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금리는 5.38%이다.

우리은행은 "수요예측 전날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가중 및 고금리 장기화 예상 등 어려운 여건에도 적극적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주요 투자자들의 수요를 최대한 이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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