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독일과 탄소중립 협력 강화 나서
산업부, 독일과 탄소중립 협력 강화 나서
  • 최준 기자
  • 승인 2023.10.30 1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위기 공동대응 위한 무탄소연합(CFA) 제안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최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독일 우도 필립(Udo Philipp)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사무차관과 면담(bilateral dialogue)을 가지고 양국 첨단산업,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덕근 본부장은 “올해 한-독 수교 140주년을 환영하며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과 독일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자유무역과 제조업 기반의 산업경쟁력이 바탕이 돼 주요 교역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이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면서도 교역·투자를 확대해나가기 위해 정부 간 채널 등을 활용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각국이 가진 우수한 기술력, 산업경쟁력을 토대로 첨단산업 분야 협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고 안 본부장은 한국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소개하며 독일 기업들의 한국 투자 진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과 독일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계기 공식출범을 목표로 기후클럽을 통해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방안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