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한국ESG기준원 통합A+ 등급
삼성바이오, 한국ESG기준원 통합A+ 등급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0.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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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구조 투명성 노력 에 높은 평가
바이오/제약 섹터 내 최고 등급 달성
“비즈니스 전과정에 ESG 우선” 실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 ESG 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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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을 종합 평가해 7개 등급(S, A+, A, B+, B, C, D)을 부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등급을 각각 획득하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통합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등급이다. 평가 대상 1049개 상장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19개 기업중 바이오/제약 섹터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이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히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전담 조직을 꾸려 ESG 경영 체계 구축 및 책임 강화 노력을 했다. 이와 함께 ISO 37001 인증(부패방지 경영)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외이사 중심의 위원회 및 이사회 구성을 단행하며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제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2023 ESG 보고서' 표지.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환경 부문에서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대로 구체적 이행 방안을 실천 중이다. 사업장 내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태양광 패널 설치, 재생 에너지 구매 등 저탄소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 또 TCFD 보고서 발간, SMI 참여 등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 이니셔티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 영향 평가를 통한 인권 관련 위험 파악 및 완화 조치를 수립하고 있으며 공급망 ESG 평가 확대를 통한 전밸류체인으로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ESG 경영 주요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세번째 ESG 보고서도 발간됐다. 이외에도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참여,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 발간 등 여러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 유통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ESG를 우선 순위에 두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바이오제약업계 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계에서 ‘ESG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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