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 암 환자 가족과 ‘희망샘’ 프로젝트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동국제약이 전국 주요 야영장 및 대피소에 야영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과 구급용품을 비치하고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야영객 안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구급함은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중 덕유산, 지리산 등 야영객 탐방객들이 많은 주요 15개 야영장과, 설악산 등 주요 8개 대피소에 설치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급함 내에는 상처연고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마데카습윤밴드, 모기기피제 디펜스벅스, 구급용품 6종과 함께 야영장 관리사무소와 구급함 내에 야영안전수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리플렛도 구성돼 있다.
지난 28일에는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25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도 진행했다.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배포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야영장과 대피소에 비치된 구급함과 야영안전수칙 리플렛 등이 야영객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치료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8일 서울 세빛섬에서 암 환자 자녀와 가족을 초청해 ‘희망샘’ 가을 행사를 진행했다.
19년째 진행 중인 ‘희망샘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의 암 환자 자녀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투병으로 인해 자녀 돌봄이 어려운 암 환자를 도와 부모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초중고생 자녀를 경제적,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2005년부터 매년 55명의 암 환자 자녀를 희망샘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금 수여 ▲분기별 북 멘토링 ▲연간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 동안 ‘희망샘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이 ‘희망샘 앰배서더’로서 아이들을 위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다양한 문화 활동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한강 요트 체험, 희망 아일랜드 보물찾기 등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 진행됐다.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및 상담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됐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희망샘 프로젝트가 아이들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