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엔데믹 이후 국내외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여행 관련 상품 프로모션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티몬은 본격적인 제주 겨울여행 시즌을 맞아 전용 기획전과 지역상품권 등 단독 특가딜을 준비하며 부담 없는 여행 준비를 돕는다고 28일 밝혔다.

상시 운영 중인 ‘제주 날씨 알려주는 줄리’ 특별전을 강화한다. 엄선한 특가 상품과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비한 나들이 코스 추천, 스타일링 팁 등 제주여행의 모든 것을 담은 기획전이다.

이번주는 알찬 여행을 돕는 ‘제주레저·입장권’을 특가 판매한다. 모바일 바코드 하나로 관광지·맛집·액티비티 등 핫플레이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제주 투어패스 ▲제주올패스가 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아르떼뮤지엄 제주 등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가을동화 감귤밭 감귤따기 체험+무제한 시식권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 실속 있는 제주여행을 돕는 E쿠폰도 이달 말까지 단독 할인 판매한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즐길거리 가득한 제주여행을 앞두고 실내외 명소 이용권을 특가에 장만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제주여행 전용 행사들을 풍성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해외 여행 전문관인 ‘슈퍼트래블’을 새롭게 선보이고 하나투어와 1월7일까지 특별행사를 펼친다.

‘슈퍼트래블’ 국내 주요 여행사들과 협업해 단독상품을 구성하고 에어텔, 패키지 등 가성비 상품을 선보이는 여행 특화 전문관이다.

위메프는 내년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상품들을 대폭 확대해 근거리부터 장거리까지 고객들에게 위메프만의 특별한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트래블’의 첫 타자는 ‘하나투어’다. 겨울방학 가족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세부 제이파크 에어텔부터 ▲보라카이 파라다이스가든 세미팩, ▲보홀 돌핀베이 등이 대표 상품이다. 위메프는 ‘슈퍼트래블’ 전용 최대 20% 할인쿠폰과 함께 결제 금액대별 최대 30만 위메프 포인트를 지급하는 ‘해외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중복 적용한다.

권민수 위메프 옴니커머스사업실장은 “올해 위메프 여행 카테고리 매출이 85% 상승했다. 내년에는 실속 있는 패키지여행 부문은 물론 자유여행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