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회를 만듭니다“…SPC·삼천리, ESG 경영 실천
“따뜻한 사회를 만듭니다“…SPC·삼천리, ESG 경영 실천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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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50명 모집
SPC삼립, 호빵℃ 캠페인...에너지소외계층에 1억원
삼천리, 자매결연 부대 육군 제28사단 위문금 전달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로고=SPC그룹
로고=SPC그룹

SPC그룹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SPC행복한장학금 지원은 SPC 계열 브랜드 매장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지원받아 선발한 ‘가족돌봄청년’ 등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2월2일까지 SPC그룹 웹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과제 평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120명을 선정한다.

외부 장학생은 2월16일까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웹사이트를 통해 모집해 가정형편과 가족 구성원의 질병 경력, 가사 담당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총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150명의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대학 평균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총 2억5000만원 규모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PC 행복한장학금은 2012년부터 매 학기마다 연 2회씩 운영되고 있는 학자금 지원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까지 2327명의 장학생에게 누적 4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SPC삼립은 ‘호빵℃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에 1억원을 기부했다. 

SPC삼립은 비영리법인 하트커넥션과 함께 ‘호빵℃ 캠페인’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SPC삼립
SPC삼립은 비영리법인 하트커넥션과 함께 ‘호빵℃ 캠페인’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SPC삼립

SPC삼립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국내 최대 공익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소비자 참여 건수에 따라 해피빈 모금함에 기부금이 적립되는 ‘호빵℃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는 총 7만200명이 참여했다.

SPC삼립은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총 5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다문화, 한부모 가정, 어르신, 장애인 등 에너지 소외계층의 난방비, 방한용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연탄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SPC삼립 브랜드 관계자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호빵℃ 캠페인은 7만명 넘는 소비자들과 함께 기부금을 조성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SPC삼립은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자매결연 군부대인 육군 제28사단을 방문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유재권 삼천리 사장(왼쪽)이 육군 제28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천리
유재권 삼천리 사장(왼쪽)이 육군 제28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삼천리

삼천리는 1975년 육군 제28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올해까지 49년 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부대를 직접 방문해 장병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유재권 삼천리 사장은 “사시사철 엄중한 경계태세 유지에 힘쓰는 육군 제28사단 장병 여러분 덕택에 우리가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삼천리는 자매결연 군부대와의 인연을 소중히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증진시키는 ‘가스안전 사랑나눔’,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클린 데이’, 모든 임직원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펼치는 ‘자원봉사활동’,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사랑나눔의 날’ 등 다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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