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롯데마트 “설 선물 핸드캐리 하세요”...마지막 할인
이마트·롯데마트 “설 선물 핸드캐리 하세요”...마지막 할인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2.08 06: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절 코앞, 매장서 바로 사서 가져가는 실용 선물세트 인기
이마트, 만감류 최대 20%·건기식 50%·위스키 40% 할인
롯데마트, 연휴 당일 10일까지 ‘합리적’인 설 선물세트 판매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유통업체는 설 선물세트 선택에 고심하는 고객을 위한 대대적인 할인에 나선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은 설 연휴를 앞두고 막바지 핸드캐리용 설 선물세트 할인행사를 연다.

핸드캐리 선물세트는 직접 들고가는 빈도가 높은 선물세트다.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먼저 이마트는 핸드캐리용 선물로 최고 인기세트인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세트를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도 천혜향/레드향 혼합 세트를 판매한다. 

키위 선물세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키위 선물세트는 10개 구매시 1개를 증정하는 행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와인과 위스키 행사도 진행한다. 

정관장과 홈삼원 등  20여종의 건강기능식품 세트도 할인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스타벅스 설 선물세트 등 10여종의 커피 세트도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이마트가 이번주 선물세트를 대대적으로 행사하는 이유는 명절이 근접할수록 편하게 들고 갈 수 있는 실속 선물세트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2023년 설 명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천혜향, 레드향, 한라봉, 키위 등 과일 선물세트가 설 명절 5일 전부터 매일 최상위권 매출을 기록했다. 커피세트, 양주세트, 와인/위스키 등도 각각 가공 세트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트레이더스에서는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냉동 꽃갈비 세트가 5일간 약 12톤 판매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명절이 근접할수록 격식을 차려 선물하기 보다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면서  쉽게 가져갈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바로 즐길 수 있는 간편 실속 선물세트가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 낸 것 결과다.

이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올해 설 핸드캐리 선물세트 물량을 최대 30% 확대했다. 트레이더스도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한 약 50톤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다가오는 명절에 맞춰 핸드캐리 선물세트 물량을 크게 확대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며 “알뜰하고 내실 있는 이마트 실속 선물세트를 통해 고객들은 더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도 아직 선물세트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를 위해 10일까지 1300여개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선물세트 매대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과일 선물세트 매대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귀성길 전에 설 선물을 구매하는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해 설과 추석 당일 기준 마지막 5일간의 선물세트 매출 구성비는 전체 매출 대비 약 30%를 기록했다.

더불어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 특별 할인과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슈퍼와 롯데온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행사 카드 할인과 덤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매장에서 바로 선물세트를 구매해 들고 가는 고객들을 위해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김 선물세트 4개 품목과 버섯 선물세트 80%를 핸드캐리형으로 제작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먹거리로 바로 활용되는 축산·과일 선물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축산에서는 홈파티용 종합 한우 세트를 준비했다. 서울 유명 우대갈비 맛집 ‘몽탄’의 우대갈비와 비법 유자 와사비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몽탄 우대갈비 선물세트’를 30% 할인해 선보인다.

과일에서는 100% 당도 선별을 거친 대과(大果)로만 엄선해 이번 설에 신규 제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견과류, 버섯, 캔햄 등 가공식품, 샴푸·바디워시 등 생필품으로 구성한 5만원대 이하 알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분들을 위해 핸드캐리형 선물세트를 포함해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며 “신선과 가공 전반적으로 인기있는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