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243명…서울 147명·경기 77명·인천 19명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8만3525명으로 전날 대비 326명이 늘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304명, 해외 유입 2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7명, 경기 77명, 인천 19명, 부산 12명, 충남 11명, 경남 6명, 강원과 충북, 전북 각각 5명, 경북 4명, 대구와 울산 각각 3명, 광주와 대전, 세종 각각 2명, 전남 1명 등이다. 제주에선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9.9%인 243명이 집중됐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61명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추가로 확진된 환자는 30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5053명의 수도권 환자가 익명검사 등으로 발견됐다.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해외 유입 확진자 22명 중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9명이다.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5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이 늘어 누적 152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32명이 증가한 7만3559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8.07%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줄어 8444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156명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