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산발적 감염, 대전 종교시설 집단감염 영향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최근 평균 465명꼴을 기록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치솟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5명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15만254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 추이는 545명→540명→507명→482명→429명→357→395명 등 평균 465명꼴에서 487명으로 증가했다.
수도권 중심 산발적 감염과 대전 종교시설 집단감염 등 다소 큰 규모의 집단감염이 확산된 영향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605명, 해외 유입은 40명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228명, 경기 180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에서만 43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전 57명, 경북 21명, 경남 18명, 강원 17명, 부산 13명, 충북 10명, 충남 9명, 세종 7명, 대구 6명, 울산 5명, 광주 4명, 전북·전남 각 2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으로 내국인 18명, 외국인 2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면서 누적 200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1%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562명 늘어 누적 14만4379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2명 늘어 615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3만346명이 1차 접종을 받아 1509만8865명이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29.4%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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