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4명↑, 누적2천32명…백신1차, 국민 30%맞아
[이지경제=이지뉴스] 지난해 11월 중순 시작된 코로나19 3차 대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다. 700명 이상 신규 감염자가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6명 발생해 누적 16만1541명이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 일별로 794명, 761명, 825명, 794명, 743명, 711명, 746명 등 768명이 발생했다. 이는 하루 평균 7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400∼500명)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690명, 해외유입이 56명 등이다.
국내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 313명, 경기 224명, 인천 20명, 부산 27명, 대전 26명, 경남 17명, 충남·경북 각각 11명, 대구 7명, 강원·전북 각각 6명, 세종 5명, 광주·전남·제주 각각 4명, 울산 3명, 충북 2명 등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으로, 전날(67명)보다 적었지만,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면서 누적 203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6%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전날(139명)보다 5명 늘었고, 검사건수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1%(3만5582명 중 746명)로 전날 4.74%(1만5009명 중 711명)보다 떨어졌다. 이날 누적 양성률은 1.5%(1073만5716명 중 16만1541명)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마친 사람은 5만3758명으로, 1차 누적 접종자는 1540만1361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국내 인구 가운데 30%가 1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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